장인기업 사례 특강의 첫 번째 연사는 속초에서 ‘소호259’를 운영하고 ‘(주)트리밸’의 대표이자 로컬 크리에이터인 ‘이승아’ 강사님입니다.

양양 바로 옆에 위치한 속초는 가깝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에요.

이승아 대표님은 친오빠와의 첫 유럽 여행에서 호스텔 문화에 매료되어, 이를 속초에 그대로 반영한 소호 259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소호 259라는 이름은 뉴욕, 런던, 홍콩의 유명 ‘소호 거리’와 호스텔이 위치한 수복로 ‘259’번지를 결합한 것인데, 이곳은 단순한 호스텔을 넘어 소통과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톡(Soho-talk)’, ‘소호위크(Soho-week)’ 등의 소통 프로그램과 ‘고쌀패스’, ’60일의 썸머’ 같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속초 여행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주)트리밸은 트립(Trip) + 라이프(Life) + 밸런스(Balance)의 합성어 TLiBal을 의미합니다.

Stay, F&B, Studio, Lounge, Salon으로 구성된 다양한 라이프 컬처 플랫폼을 기획하고 실행한다고 해요.

또한, ‘동명동으로 어서오소호’라는 동명동 아카이빙 도서를 발간하여, 지역에 어떻게 정착하고 스며들었는지, 그리고 연령대가 높은 동네 주민들과 어떻게 교류했는지를 상세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들은 강원창조혁신센터, 속초시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의 주목을 받아, 각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계십니다.

소호 259를 시작으로 트리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여행 상품도 개발했습니다. ‘픽투어’, ‘속초 체크인’, ‘IN&OUT 속초’, ‘라이프 밸리’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호스텔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승아 대표와 그의 오빠는 속초에 정착하여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그들은 지역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 융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호 259와 (주)트리밸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활동은 지역 발전과 문화 창출에 기여하며, 속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습니다.